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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6 11:16
모과는 못생겨도 꽃은 예쁘다 (시)
 글쓴이 : 정민기
조회 : 8,035  
정민기(시인, 한국문학세상)



  모든 익어가는 것들은
  햇살의 과녁

  슈우― 슈우― 날아가
  팍, 팍, 꽂히는
  가을의 심장부

  햇살 잔뜩 꽂혀
  고슴도치가 된
  모과를 바라보다

  지금도 한 편의 로맨스 같은
  모과 빛 사랑 꿈꾸고 있는지

  오늘 나는
  음력 칠월 스무나흘
  생일을 맞이하다

  모과는 못생겨도 꽃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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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나의상태^^! ♬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 … 정민기 2016-08-26 11:17      
♬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 한동근

https://www.youtube.com/watch?v=fmiEBlS5d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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