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하늘도 서러워 통곡을 하면서눈물 을 쏟아 냅니다.
우르르 쾅 탕눈물이 비가 되어 창가를 두들깁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가르며 날던 꿈은 산산이 부셔져 버리고
권력에 눈멀고 귀먹어진보니 보수니 갈라져
자기 아집에 응어리져 합해 지지 않는 토끼 두 마리가 불쌍해서 흘리는 서러움 입니다.
파랑새의 꿈ㅡ리드북스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