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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2 07:39
벌들아.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1,698  

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활짝 핀 벗 꽃 가슴 열어
항기 진동 하니


셀 수 없는 벌 사방에서
날아들어 가슴속 더듬느라


정신 혼미 해지고 있으니
이 일을 어이 할꼬.


벌들아 꽃은
쉬 시들고 마는 것이니
정신 차리어라.




날개달고ㅡ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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