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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5 07:43
누가 뒤집어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1,402  

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마디마디 마다
햇살 받아 잎은 피어나고


흰 나비도 잠깨어
논두렁에 나풀거리네.


가슴 뒤집어 놓은 밭에는
빛 받아내 미생물이 꿈틀거린다.


산속 빈촌 골짜기에
진달래는 활짝 피어나는데


아집으로 굳어진 이 강산
누가 뒤집어 기경할 것인가?



 

파도를 바라보면 -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13&_s=ins&_q=%25ED%258C%258C%25EB%258F%2584%25EB%25A5%25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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