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부신청안내
  • 포인트 충전 및 납부안내
  • 콘텐츠 이용 안내
  • 한국문학세상
  • 고객센터
 
작성일 : 17-05-17 00:56
율포 주상절리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1,266  

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소나무 뿌리는 무너지는
시련의 언덕을 부여잡고 씨를 날리고


씨는 바위에 앉아 뿌리내려
바위를 뚫어 휘감고 자라고


파도가 보내준 찔레꽃 항기로 가슴을 적시며
소망은 솔 순 되어 온몸위로 솟구친다.


철석 철석 파도는 수 만년
바위를 깎아서 기암보석 주상 절리를
빗어내고 있도다.




늘 푸른 소나무 - 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14&_s=ins&_q=%25EB%258A%2598%2520%25ED%2591%25B8%25EB%25A5%25B8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페이스북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4,469
4535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