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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5 00:52
남도 유배길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1,944  

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치자향기 바람 따라 휘날리고
작열한 태양을 먹고 푸르게 짙어가는
동백 잎 너울이 출렁이는 곳

 

아스라이 보이는 바다는
하늘을 품었다.

 

수백 년 동안 소나무 뿌리는
얽히고설키어 계단을 만들어
그 길을 내어 준다.

 

백년 넘은 쭉쭉 뻗은 소나무와
편백이  민초 사랑의 잎을 피어내
산 덮고 하늘 덮었다.

 

 

 

날개달고ㅡ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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