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하늘 은 천둥 을 뭉개
구름처럼 피어내고 있습니다.
몇 달 동안 비를 내리지 않아
쩍쩍 갈라지는 가슴들이 너무 애처로워서
자비 베풀어 가슴을 적셔줄
비를 보내려 합니다.
그간 하늘을
감동 시킬 기도도 못 드렸지만
하늘은 자비를
뿌려 주려나 봅니다.
파도를 바라보면 -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13&_s=ins&_q=%25ED%258C%258C%25EB%258F%2584%25EB%25A5%25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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