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가슴을 파고드는 매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견디고 견디어 낸 인고의 결정체가
소리로 응고되어 터지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를 외쳐보려고 수년을 참고 견디어 왔습니다.
때론 촛불이 되어 때론 태극기가 되어 이 강산을 누벼왔습니다.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 갑 질이 사라지는 나라
약자가 보호되고 인권이 유린되지 않는 나라 되어달라고
매미는 소리치기 시작 합니다.
늘 푸른 소나무 - 리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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