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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5 07:14
생기로 넘쳐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1,330  

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몇 개월 동안 가물다가 장맛비가
쏟아지니 강물은 생기로 넘쳐납니다.

 

쩍쩍 갈라진 가슴을 해갈시켜 주는

반가운 자비로운 빗소리 입니다.

 

산천초목도 목마름을 채우고
우산 쓰고 걸어가는 가슴마다 시원한 생기로 넘쳐납니다.

 

피조물이 애절하게 간청하는 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부어주는 그분의 자비가  빗방울 되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을 막았던 어둠의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씻어 주는 놀라운 손길입니다
.

 

 

 

 

너와 나의삶-리드북스

http://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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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나의상태^^! 신의 은총같은 비가  넉넉한 사랑… 이정미 2017-07-10 22:17      
신의 은총같은 비가
 넉넉한 사랑같은 비가
강을 출렁이게하고 밭 고랑마다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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