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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8 21:21
소라네 빈집 ( 시 )
 글쓴이 : 이정미
조회 : 5,016  

 이정미 ( 한국 문학 세상/ 시인 )


바닷게 들락날락하며 살더니

달세 방값 뛰었나


기획 부동산 급매물이 나왔네.

누군가 계약하려 달려들겠지


파도가 들락날락 청소를 하니

속 깊이 은빛 나네


풋사랑 단꿈 꾸는 것들

신접살림 차려도 되겠네


이동식 집이니 깊은 바다 속

산호초 불 밝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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