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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0 19:02
어미마음(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5,040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거북 등처럼 마르고

툭툭 터져 흐르는 눈물

 

씨받이 어린 손을

살짝 어르시는 어머니

 

터벅터벅 힘겨운 걸음에

너라도 배곯지 마라

 

허공에 둔 흐린 눈동자

어미 맘 알지하신 말과

 

쓸어내리는 그 눈물

철없이 팔랑팔랑 웃고 있지만

 

보내는 어미마음

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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