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균 시인 한국문학세상
어릴 때
한상 차리면
마파람 게눈
한상
올린 반상
세월지나
차릴 손 둔 턱해
먹을 입 없고
향 피운 상
엎드리던
허리 굽고
입 사라져
앞마당 뛰놀던
소리 사라져
적막강산
된
명절 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