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잔잔한 호수는 당신의 가슴
나는 당신의 가슴을 헤집고 다니는 한 마리의 새
바람 불어 당신이 출렁이면
난 어쩔 줄 몰라 날개를 퍼덕이고
따스한 햇살에 물결이 반짝이면
난 환희에 찬 날갯짓으로 춤추고,
당신의 마음이 투명해지면
난 그 속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오.
파랑새의 꿈ㅡ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