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균 시인 한국문학세상
일 년
세계절
아름다운
향기
피우고
뭣이
아쉬워
또
피워냈나
알알이
수북한
아름다움
저문
계절
보내려
하얀 옷
갈아입고
고개 숙여
목례하나
흰 옷 속
향길
숨겨
저며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