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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5 00:32
봄맞이 향연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2,696  

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산수유 노란 꽃

곳곳에 셀 수 없이 피어나고

 

눈보라 혜치고 일어선 매화는

만개 하여 승리의 함성으로 가득 찼구나.

 

거리마다 벚나무 셀 수 없는

꽃망울 매달고

 

별처럼 빛나는 잎망울

나뭇가지 마다 맺혀 있어

 

머지않아 폭죽처럼 피어나

이강산 가득차면 분단의 아픔 이겨내고

새봄을 노래하리.



늘 푸른 소나무 - 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14&_s=ins&_q=%25EB%258A%2598%2520%25ED%2591%25B8%25EB%25A5%25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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