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죽었던 나뭇가지마다
꽃망울 터지고 잎망울 터져
산속 곳곳마다 진달래 연분홍 미소로
산수유 샛노랗게, 매화 하얀 미소로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벚꽃은 활짝 피어 향기 진동하니
온 세상 나뭇가지 어둠에 갇힌 영혼들 마다
그분이 부어주는 빛있어
부활의 계절 노래할 수 있구나.
너와 나의삶-리드북스 http://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