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속은 벌레가 다 갉아먹고
텅 비어 뼈만 남은채로
잎 피우고 꽃 피워 삶을 누리고 있구나.
태초에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었건만
아담의 원죄로 벌레가 들어 왔구나.
무한을 누리지 못하는 유한한 삶이여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분의 속죄가 있으니
장차 나타날 무한의 영광
기다리며 소망 해 보렴.
너와 나의삶-리드북스 http://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