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강물 흐르는 다리아래
흘러오는 하늘 바라보는 학
추억 의 노래 흘려보내는 노인.
젊은 날 고운 날개 펴
겁 없이 허공 가르며 춤사위 자랑했지.
깃털은 번쩍이며 흘러가고
잡을 수 없는 펄럭임이 되었으니
남은 생 그분 날개 아래 머무르면
하늘 향해 날아갈 수 있으리.
파도를 바라보면 -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13&_s=ins&_q=%25ED%258C%258C%25EB%258F%2584%25EB%25A5%25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