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밤새 매서운 태풍 맞으며
모진 비바람 에도
한줄기 가냘픈 몸매지만
쓰러지지 않고 견디어 냈다오.
그대가 양 날개 퍼덕이며
날 찾아 올 줄 믿었기에
향기 품으며
그대를 기다렸다오.
파랑새의 꿈ㅡ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