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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4 04:27
꽃과 나비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2,440  

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밤새 매서운 태풍 맞으며

모진 비바람 에도

 

한줄기 가냘픈 몸매지만

쓰러지지 않고 견디어 냈다오.

 

그대가 양 날개 퍼덕이며

날 찾아 올 줄 믿었기에

 

향기 품으며

그대를 기다렸다오.



파랑새의 꿈ㅡ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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