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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1 09:58
빗방울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0,213  

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당신은 하늘에서
아주 작은 몸짓으로 내려와

우렁찬 물결로 덮쳐서
가슴속 쓰레기 씻어 내리고

영롱한 보석으로 가슴에 아롱져
순결한 안개꽃으로 피어나더니

빛 타고 자라
파란 하늘로 날아가는 구료.




잎은 피어나고ㅡ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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