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부신청안내
  • 포인트 충전 및 납부안내
  • 콘텐츠 이용 안내
  • 한국문학세상
  • 고객센터
 
작성일 : 18-07-27 09:20
갯바위의 상처(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5,488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깊이를 알 수 없는

마음

그리고 사랑과 사람들

 

없는 듯 지울 수 없어

밀려오는

그대 향한 그리움에

 

무언의 몸부림에도

울뚝 불뚝 우는 듯이

답하는 파도 소리

 

부서지는 거품 위에

떠 앉은 갈매기

울음소리가

 

갯바위에 젖어든

눈물까지도 씻어간다

깊은 상처만 남긴 채로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페이스북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1,443
4532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