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이식
서울 카톨릭 성모병원 혈액병원에서한 생명 살릴 수 있도록
골수 기증해 주실 분 찾습니다.
증여해 주시는 계시어 새 생명을 찾을 수 있다면
죽는 날까지 그 분께 감사한 맘으로 살아가렵니다.
시인 이정미
십오 년 전에 왼쪽으로 마비가 왔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서울 아산 병원에서 적혈구 증가증이란 들어보지도 못한 걸 처음 알았지 요.
그 후로 제주에 내려와서 피검사 하고 약 먹고 치료받고 병원을 계속 정기적으로 다녔지요
병이 변화가 일어나서 몇 칠전에
골수 섬유화로 서울 성모병원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 만큼 신생아 몸무게만큼 커져버린 비장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골수 이식을 받아야 병의 뿌리가 치유된다고 합니다.
제1 순위가 같은 부모의 자식들이 골수가 맞을 확률이 높다고 하지만
모두 늙고 중병을 앓고 있고
제 2 순위가 제삼자의 증여라고 합니다.
자식은 모 쪽 오십 부쪽 오십이라서 삼 순위 라고 하네요.
이 글을 읽고 용기를 내어 주실 분 꼭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나라는 의료법이 이상해서 골수이식은 만 65세 넘으면 의료보험 혜택도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10월 7일이면 만 65세가 넘는데 65세 미만일 때는 천만원 안팎 생일 하루만 넘어도 의료보험 적용이 안 돼서 삼천만원이 넘는 다고 합니다 전문 교수님 말씀이
이런 이상한 의료법이 어디 있을까요 돈이 없고 늙고 병든 사람은 그냥 고통 속에 죽어야 하는 것
성모병원에서 비장 수술한 후 퇴원했다가 다시 올라가 혈액병원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검사들을 다 마치고 내려와 결과가 나와서 다시 올라갈 날자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큰 맘 먹고 용기를 내 주실 분 기다립니다.
금전적인 작은 도움 주실 분
농협 1079-12- 054742 이정미
새 생명 찾으면 도움 주신 분들에게도 남은 생 다하는 날까지 감사한 맘으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