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용 (시인, 한국문학세상)
회고해 보니
거센 바람 휘몰아쳐 가지는 찢어질듯
아프게 흔들렸지
한 계단 한 계단 거친 숨
몰아치며 정상 을 향해 오르고 올라갔다.
삼한 시대를 나르던
나룻배는 산꼭대기에 올라와 있고
하늘은 가슴과
맞다 푸르고 푸르렀다.
세찬 바람 있어- 리드북스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D170611050&orderClick=LET&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