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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5 17:05
단감/남정림 (시)
 글쓴이 : 남정림
조회 : 5,482  
   http://blog.naver.com/catnam7 [2141]

 

              









               단감/남정림

 

 

나뭇가지로 몰래

마실 내려온 꼬마달님

설레는 붉은 뺨에

탱글 터질 듯 부풀어 오른

달콤한 가을 속삭임

 

 

손가락으로 살짝 건들면

하늘 숲으로 다시 톡

튀어오를 듯한 사랑으로

물든 나무의 눈동자

 

 

입에 넣을 수도 눈에

담을 수도 없어

가슴에 품는다





<글 & 사진: 남정림-창의톡톡>  @에디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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