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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7 10:03
똥 같은 국조(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4,420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미실 한 국정 논란마저

탐하는 왜 국조

저마다 못난 사람 없다하니

산으로 향하는 뱃머리

 

좌초될 것 같은 구국 앞에

벙싯대는 미소를 보이며

거짓 속에 감쳐진 진실로

털질 듯 부풀린 배꼬래

 

언변은 인의로 길들여진 북소리요

내려놓지 못하는 구습으로

할고에 흠집 내기로 낭자해도

민심 뒤에 서서 어깨동무 친구라니

 

속고 속이는 졸인 들이야

어찌 알겠냐! 내구에 묻힌 앙금처럼

행여 기마 기다리는 민초들은

고달픈 삶마저 우리 몫이라 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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