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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8 19:15
굽힘 없는 진실(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4,572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꽃은 피어 보기에 좋으나

그 향기는 어디에 두었소?

 

눈으로 비쳐진 황홀감에

무의한 마음 가슴앓이뿐이고

 

바람으로 흩어진 머릿결

어이하야 검불처럼 묻혔구나.

 

천여 발길 돌릴 수 없느니

이제야 늦은 걸음 거두지 마오!

 

웃음 띤 양면 앞에 소작지 말고

선인의 단지한 뜻 저버릴까 근심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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