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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5 07:03
강 가운데서 (시)
 글쓴이 : 최길용
조회 : 11,978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9 [2456]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13 [2458]

최길용/시인/한국문학세상

 

강 가운데서

 

너는 홀로 강 가운데서

무슨 생각을 하니

짝지와 함께 할 수 없었던 거냐.

 

한 생명도 사랑할 수 없는

자신이 원망스러운 거니

 

그래. 홀로 와서

혼자 갈수 밖에 없는 삶이었더냐.

 

그래도 따스한 바림불고

반짝이는 물결이 옆에 있으니

 

슬픔 없는 영원한 고향 목말라

목을 축이고 있는 거냐.



마지막 편지 리드북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640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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