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부신청안내
  • 포인트 충전 및 납부안내
  • 콘텐츠 이용 안내
  • 한국문학세상
  • 고객센터
 
작성일 : 21-09-25 12:12
커피나무 두 그루 (시)
 글쓴이 : 정민기
조회 : 1,118  

커피나무 두 그루 (시)


정민기(시인, 한국문학세상)



에티오피아에서 물 건너왔을까
이슬람의 와인,
커피나무 두 그루 연리지처럼 나란히 서 있다
가을 햇살 지루하기도 할 즈음
나뭇잎이 져서 바스락바스락 울어주니
이만한 가을 어디 또 있으면 나와주렴

노을 따라 번지는 커피 향기
채 비우기도 전에 마르는 사랑
아메리카노 두 잔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나로도 민박나라》 등, 동시집 《콩자반에는 들어가기 싫어요》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naver.com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페이스북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4,302
453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