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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02 14:07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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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우리 둘이 걸었던 이 길 사랑의 향기 가득한 길에 오늘도 가을비가 내린다.
우리 사랑이 영원하듯이 바람에 뒹구는 꽃잎과 나뭇잎 모여 사랑의 숲이 만들어지고 비록 바람에 쫓기다 쌓이는 낙엽으로 우리의 사랑은 이곳에 자리를 지키는 사랑의 꽃이요 전령사이니 꽃이 피고 바람이 부는 동안에는 이 길을 찾는 사랑의 이야기로 향기 가득한 추억을 쌓아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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