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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02 14:51
변하지 않는 물(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1,065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한낮에 꾸었던 꿈은

국유의 아픔을 예견했을까?

 

한로에 촛불로 세상을 밝힘을

모른다고 할 수 없었으니

 

구름 뒤에 숨어 살려나

만고에 지질한 텃새로 삭이려나

 

이끼로 물이 썩는 것을

바꿀 수야 없으련만

 

장고 털어 주머니 채웠으니

후취의 탓이라 믿으라 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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