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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5 11:36
비읍(悲泣) 함을 어찌 잊으리(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1,021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석주(昔酒) 한잔으로

눈시울 붉어지고

추렴(揪斂)했던 지신(持身)으로

 

호젓한 길을

찾아들려 하나?

실낱같은 연흔처럼 개절(介節)하여


눈물짓는 비읍(悲泣) 함을

애절하다고 아니할까?

희미한 안갯길을 가려 하는


무고의 강약 함이 허 탄하여도

그렁저렁 가려오 전고(傳告) 할 마음은

눈물 빚어 조공에 바치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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