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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8 22:30
사랑방을 탐한 길치(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1,047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틈새를 타고 늘어선 욕심은

내려놓지, 안은 제

흔들리는 바람에 묻고

 

마음에 가득한

과육으로

부풀린 삶의 다리

 

저만치에 다가오는

오늘, 하루해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묵은 옷 벗지, 안은 체

욕심에 업을 벗으려 하니

갈대처럼 흔들리는 마음

 

사랑방 길치는 보면서

우둔살은 탐하지 않았다는

향로라 객석에 지치취급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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