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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27 21:54
하얀 얼음꽃 사랑(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1,114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겨울비에 울어야 하는

올 고른 가지에

거슬러 피어나던

 

쇠 등 같은 바람

천 고의소리에

설화가 피어나니

 

나뭇가지에 앉아

울었던 기억에

어두운 밤이 지나면

 

햇살은 다시 솟아오르고

얼음꽃 하얗게 피어나던

겨울바람에 사랑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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