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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07 19:29
산수국(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829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장맛비가 멈추고

산기슭에 반가운

햇살이 찾아들었다.

 

빗소리도 잠시 멈추었고

활짝 핀 산수국에

띠를 두르듯 앉은 빗방울

 

작은 꽃으로 하얀 밥을 짓고

오성장군 홑잎꽃 상주하여

꽃향기 평온함 속에 산수국

 

비교할 수 없는 삶의 층 계속에

순수한 사랑으로 모여 사는

한 민족의 참사랑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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