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부신청안내
  • 포인트 충전 및 납부안내
  • 콘텐츠 이용 안내
  • 한국문학세상
  • 고객센터
 
작성일 : 23-03-02 11:09
간고등어 (시조)
 글쓴이 : 김전
조회 : 512  

간고등어

바다를 끌고 와서 죄판 위에 누워있다

그대의 가슴 속에 내 한 몸 묻어놓고

죽어도 눈 감지 못할

이 무슨 인연인가


소금꽃 피워놓고 칼끝을 기다리며


절망으로 무너져도 너와나 함께라면

이 또한

사랑이었네

눈부시게 빛이 나는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페이스북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6,840
439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