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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18 18:40
우리들의 지난날(시)
 글쓴이 : 유용기
조회 : 313  

유용기(시인/한국문학세상)


 

잿빛 수틀 달빛 없는

보름날 빈 둥지를

찾아드는 그림자

 

내어놓지 못할 미련에

덤불 위에 누워 잠든

허수아비

 

비루한 홑저고리

견디기 어려운 한겨울

휘파람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쑥부쟁이

보랏빛 연서에 꽃향기

묻히던 그때가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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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나의상태^^! 오늘이 대한 곳올 봄이 엣생각 나게합… 이상택 2024-01-20 14:17      
오늘이 대한 곳올 봄이 엣생각
나게합니다 허수아비 홑저고리 보라빛 연서 모두가 꿈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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