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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7 21:18
봉숭아 누님
 글쓴이 : 배인범
조회 : 8,781  
울밑에 봉숭아꽃 부끄러운듯 붉게 핀 채 고개숙인 수줍은 모습 긴 긴여름 소낙비에 몸 적셨다가 닥아선 햇빛보며 몸 털고 서는 탐스럽고 뽀얀 송이 꽃송이 우리 누님 손톱위에 고이 얹어 놓고서 물들기만 기다리다 잠이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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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4
 
 나의상태^^! 봉숭아 물 만큼 아름다운 색채가 있을… 박민석 2011-11-28 08:37      
봉숭아 물 만큼 아름다운 색채가 있을까요....
어릴적 풍경이 그려집니다.
건안 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나의상태^^! 세상은 기다림의 연속인 듯합니다, 기… 정문택 2011-11-30 10:48      
세상은 기다림의 연속인 듯합니다,
기다리다 지쳐선 잠들기도 하고...
'''물들기만 기다리다 잠이 들었네.'''
 
 
 나의상태^^! 부끄러운 봉궁아는 누님의 손톱에서 … 황태면 2011-11-30 18:22      
부끄러운 봉궁아는 누님의 손톱에서 비로서 빛을 발하죠.
세상에 네놓고 자랑하고픈 봉숭아, 참 내숭도.
 
 
 나의상태^^! 박민석,정문택,황태면선생님! 감사합… 배인범 2011-12-03 21:01      
박민석,정문택,황태면선생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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