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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9 10:27
기억 저편
 글쓴이 : 박민석
조회 : 7,940  
기억 저편 박 민 석 메 숲 건너 갈대밭 춤추는 곳 푸드덕 줄지어 기러기 날아오르면 서쪽 하늘 해는 기울고 찬 바람 불어 북향한 먼 기억들 가슴 안팎으로 파고든다 그 옛날, 아비가 불어주던 휘파람 소리 스멀스멀 귓가에 맴돌면 휑한 눈가에 이슬 맺히고 길펀한 벌판 모래알 쳐 오를 땐 옷깃을 스며드는 그리움이 서름하다 말뚝잠 자듯 앙상한 가지에도 쉬이, 겨울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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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4
 
 나의상태^^! 아버지와의 이른 이별이 사는 동안 괴… 송순안 2011-12-09 19:47      
아버지와의 이른 이별이 사는 동안 괴로움과 그리움이었습니다. 건승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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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상태^^! 만나고 이별함은 인간사의 부동적 이… 박민석 2011-12-14 14:25      
만나고 이별함은 인간사의 부동적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움이 밑바닥에 깔려 있겠지만 언젠가 본인으로 인해 그리워 할 사람이 또, 있겠지요.
 
 
 나의상태^^! 기억 저편에 서린 그리움으로 우리 … 정문택 2011-12-15 13:57      
기억 저편에 서린 그리움으로
우리 삶은 보배로워지는 듯 합니다.....
 
   연결된 답글코멘트 
 나의상태^^! 늘 선생님 께서 찾아 주심에 감사 드… 박민석 2011-12-15 17:23      
늘 선생님 께서 찾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선생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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