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기 위해 나는 달려와 너에게 왔다
나는 내 거친 숨을 가다듬고 너는 찬 손을 내게 주려무나
그 손을 잡고 나는 달음한 내 심장 가까이 대어 너를 받아들이리라
바람이 에는 거리에 홀로 서 기다린 너는 얼마나 기다렸던가
얼은 두 귀는 두 손으로 어르어 고요는 아름답기만 하구나
윤동주 시인의 시중 사랑의 전당이란 시를 떠올리다가 쓰는 시입니다.
그분의 사랑이 드러나는 몇 안 되는 작품이라 나름 애착이 가는 시라 표현방식을 조금 따라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