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나초롱 기자) (주)사이언스북스는 세계적인 진화 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의 신작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가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의 ‘2014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한국 최초의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경희대 교수를 초청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인지 과학자인 스티븐 핑커 하버드 대학교 교수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출간 직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은 현재까지의 인류 역사에서 폭력과 학살의 규모와 빈도가 꾸준히 줄었으며, 20세기가 가장 폭력적인 시대였다는 상식은 착각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것을 입증하기 위해 핑커는 이 책에서 진화 생물학, 인지 과학, 신경과학, 사회 심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종합했다. 또한 100여 개의 그래프와 표, 그림을 비롯한 다양한 통계를 제시해 신뢰를 높였다. 그 결과 이 책은 인류 역사와 인간 본성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완전히 뒤바꾼 획기적인 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 평생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라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극찬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2014년 8윌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한국어판은 지난 연말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에서 ‘2014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한국 사회에 끼친 영향과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출간한 (주)사이언스북스에서는 이 책의 메시지와 가치를 더욱 더 많은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경희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열게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가 방대한 역사적 사례들과 광범위한 학문적 성과들을 집대성한 대작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최근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까지 수상하면서, 번역의 우수함까지 인정받았다. 1,4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옮긴 김명남 번역가의 유려한 번역은 여러 매체와 독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전중환 교수와 김명남 번역가의 북 토크 코너도 예정되어 있다. 이 책의 번역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직접 듣는 드문 기회이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언론과 인터넷에서 전 세계의 무수한 폭력과 학살의 사례들을 접하며 현대 사회의 폭력성을 비관하는 통념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인간과 인류 사회의 폭력성을 제어해 온 역사에 주목했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은 오늘의 한국 사회에도 큰 시사점을 던져 주었다. 이 책을 향한 여러 언론과 한국의 지식 사회의 높은 관심은 그러한 메시지에 공감한 결과이다. 이번 전중환 교수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특강은 앞으로 우리 사회와 전 세계가 폭력과 학살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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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나초롱 기자) (주)사이언스북스는 세계적인 진화 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의 신작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가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의 ‘2014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한국 최초의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경희대 교수를 초청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