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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5 13:58
(문학칼럼) 충무공 이순신과 칼의 노래
 글쓴이 : 김명원
조회 : 5,057   추천 : 0  
(한국문학세상=시인 김원, 국제펜클럽 전북위원회) 
2014년 8월은 영화 명량이 한반도를 강타하고있다. 우리가 학창시절의 교과서에서 배운 한산섬을 배경으로 한 이순신의 칼의 노래가 생각난다.이 노래는 병자호란기 장수 김응하의 노래라는 설이 있는 작품으로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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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앉아 
   큰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적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애를 끊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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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의 우국충절을 노래하는 전형적인 시가라 아니할 수 없다. 오늘은 2014년8월15일 광복절이다. 위 시와 광복절의 상대 가해자는 공통적으로 일본이다. 익히 알다시피 과거를 잊고 사는 민족에게는 과거에 당한 불행을 다시 겪을 시련또한 있을수 있는 일이기에 오늘 우리는 조선장부의 정의감과 우국충정을 뼈속깊이 간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의 작품이든 간에 왕권통치시대에 장부로써 멋진포부를 가졌음에 틀림없다. 위 시조는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보면 을미년 1595년 8월15일의 기록가운데에 유사한 글로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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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밤에 달빛이 
              수루에 비추었다.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밤늦도록 쓸쓸한 마음에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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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로 미루어 보아 충무공 이순신의 글로 보여진다. 이때의 충무공의 나이는 51세로 전쟁중 23전 23승을 한 백전백승의 천고의 명장이었다. 이순신은 이런 노래와 시, 명필에 버금가는 칼의 실력도 가졌기에 실로 세계 3대 해전사에 명장으로 기록될 수 있었다. 동서고금의 역사를 통틀어 이와같이 문무를 겸비한 영웅이 또어디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오늘 우리가 그분의 후대임이 실로 자랑스럽다 하지않을 수 없다. 

한국문학세상 전라남북도지회장 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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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나의상태^^! 다음뉴스 송고 되었습니다. (문학칼럼… 관리자 2014-08-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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