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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7 10:09
2014춘천아트페스티벌이 찾아 온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088   추천 : 0  


(한국문학세상=춘천, 한문상 기자) 전국의 유일한 재능기부 공연예술 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8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개최된다. 춘천의 축제극장몸짓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열세 번째 춘천아트페스티벌의 20개 공연 프로그램이 공개될 예정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아티스트와 스태프가 개런티 없이 참여하고, 관객들 역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재능 기부 공연예술 축제이다. 2002년 ‘춘천무용제’로 시작하여 2011년까지 (구) 춘천시 어린이 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어린이 회관이 KT&G에 의해 매입되면서 2012년부터 축제극장몸짓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하고 있다.

야외에서 실내 공연장으로의 변화는 이전까지 무용과 음악 공연을 양일간 집중적으로 개최했던 축제에 변화를 야기했다.

2012년 소극장으로 옮겨 가면서부터 축제 기간이 늘어나고, 워크숍과 연극 등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도 했다. 올해 축제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전통예술과 현대무용, 재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재능기부 작품을 선보인다. 축제극장몸짓 뿐 아니라, 지난해 준공한 약사천 잔디밭에서 야외 영화 상영을 시도한다. 춘천 시내 명동에 위치한 ‘클럽 스토리’에서 신인 연주자들의 작은 무대도 마련한다.

아티스트, 스태프, 관객이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축제 마니아’가 된 아티스트, 스태프, 관객과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의 마니아 스태프들은 해마다 휴가를 대신해 춘천아트페스티벌을 찾는다. 몇 년 전 무용수로 참여했던 아티스트는 안무가로 성장하여 참가하기도 하고,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2년, 3년씩 재능 기부로 오기도 한다. 마니아 관객들은 서울에서든 휴가지에서든 가리지 않고 가족과 함께 춘천아트페스티벌의 공연을 보러 와준다. 어린 시절 가보았던 공연을 기억하며, 대학생이 되어 나타난 자원봉사자도 있다. 이들이 모두 춘천아트페스티벌의 마니아들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예술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내로라 하는 현대무용가들의 작품, 그리고 이제 각 주목받기 시작한 젊은 아티스트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공연을 만나는 자리이다. 이처럼 고품격의 공연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기회도 드물지만, 춘천아트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평소 공연장이 멀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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