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에 응모된 작품들은 대다수가 서정적이고 체험적인 삶의 이야기를 소재로 담았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럼 점을 볼 때 문학상의 수준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특히 수필 작품은 서민들의 애환을 담을 작품들이 많았고 그런 소재를 감동적인 체험수필로 승화해 낸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게 다가왔는지 모른다. 또한 시의 경우도 모두가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순수성이 깃들여 있어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문학이 그만큼 성숙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이렇듯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었지만 선정해야할 상은 제한되어 있어 그 무엇보다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작품성과 기여도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앞으로도 한국문학세상의 발전에 기여하고 훌륭한 작품을 많이 쓰신 분들은 분명히 문학상 예비후보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한다. 항상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라며 좋은 작품을 많이 응모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