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이사장 선정애, www.klw.or.kr)은 2013년 한 해 동안 한국문단을 빛낸 작가를 발굴하여 ‘제8회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로는 문학대상에 황보정순(소설가, 고성군), 수필문학상에 권영재(수필가, 서울시), 시조문학상에 김전(시조시인, 대구시) 작가가 선정되었다.
이 상의 심사위원회(위원장, 수필가 김영일)는 이번에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소설가 황보정순은 단편소설 ‘섬진강, 그곳’을 통해 서로 앙숙이던 이웃집의딸이 하동으로 시집을 가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의 이야기를 투박한 경상도사투리로 훈훈함을 가져다주고 소설의 참 맛까지 드높여 준 점이 높이 평가 되어 문학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수필가 권영재는 수필 ‘아버지의 뒷모습’을 통해 아버지가 베풀어 주신 사랑을 돌아가신 후에야 비로소 깨 닳게 되었다면서 애틋한 마음을 서정적 사부곡으로 잘 표현하였으며, 시조시인 김전은 시조 ‘고목’에서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인 노랫가락, 시조의 정통을 잇는 작품을 선보임으로서 사물을 보는 안목과 심원함이 고유한 시조 형식을 잘 계승 하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013.11.9.(토), 12:00부터 토즈강남점(강남역 10번출구 50m)에서 개최되는 ‘제9회 생활문학심포지엄 및 시상식’ 행사 때 함께 시상한다.
이 상은 2006.1.1.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이 제정하였으며, 한 해 동안 한국문단에 기여한 공적이나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응모 자격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나 회원으로 가입된 경우에 한하여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 02-6402-2754. (끝)
정읍지역을 기반으로 두고 활동하는 문인들의 작품을 선보인 정읍문학회가 제을 지난달 말 출간하였다.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은 이번 정읍문학 제13집은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의 고뇌와 장고를 속으로 품고, 가슴앓이로 빚어낸 빛나는 보석 들을 뀌어낸 작품으로 회원들이 혼과 정을 가득 담아 독자들에게 내놓았다.
정읍문학회 김병학 .. 김철모2013-11-07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