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학시리즈 12번 '소설가 황보정순'의 피앙새가 출간되었다.

제1부 피앙새
제3부 환상
제3부 변신
제4부 희망
제5부 불나비
제6부 무지개
제7부 원점
제8부 원점
제9부 불신
제10부 만남
제11부 또 다른 잉태
제12부 잊혀진 계절

살아있으나 살아 있다고 할 수 없는 여자의 인생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평소 잘 알든 사람과 인사를 한 후 그러다 지나치면 그뿐인 여자가 반평생을 살아가고 있다.

사는동안 남편이 바뀐 채 일생을 사는 여자의 기구함도 감동적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미천한 신분으로 사는 사람들의 한숨쉬는 소리도 들린다.
피앙새를 따라 가다보면 볼 것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