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소개
제16회 설중매문학 신춘문예 수필부문으로 등단하신 류두희 수필집입니다.
- 목차
제1장
어릴적 추억
그리고 가족
제2장
국가의
부름으로 시작된
36년 8개월
제3장
나 누 고 베풀며
사는 삶
제4장
부 록
길은 있으리
부 록
길은 있으리
신춘문예
당선작
- 저자
나는 언제부턴가 메모를 하고 끄적거리는 버릇이 생겼
다. 사회적인 이슈나 하루 동안 일어났던 일들이 주제가
되기도 했고 누군가 하는 말이나 마음에 드는 글귀가 보
이면 수첩에 적다보니 그게 일기처럼 되어 버렸다.
아들과 딸이 결혼하고 손자들이 생기다 보니 이해를
해달라고 하고픈 것도 있고, 당부하고 싶은 것도 왜 그리
많은지, 무엇보다 손자들에게도 하고픈 말이 생기는 걸
보니 나도 이제 나이를 먹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그렇게 써오던 글들이 한두 개 모아지면서 한편의 글
로 완성되고 군 생활하면서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글이나 경험들 그리고 전역한 뒤 사회복지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체험한 글들을 모아 신문에 기고도 해보고 월
간지나 방송에 소개되면서 자신감도 얻었다.
그래서 문단에 등단하고 수필집을 한권 내는 걸 목표
로 삼게 되었고 그러던 중 한국문학세상과 인연을 맺어
새로운 글공부를 시작했는데 결국 설중매문학 신춘문예
수필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게 되었다.
나는 뜻이 있을 때 그 방법을 찾게 되고 그 방법을 찾
다보면 길이 있다는 걸 깨달았기에 이렇게 수필집까지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글이라는 것이 쓰고 나서 한두 달 뒤 읽어보면 유치하
고 일 년 뒤 다시 읽어보면 뜯어 고쳐지게 된다.
그래도 2018년에는 기필코 수필집 한권을 내겠다는 뜻
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큰 결실을 맺은 것 같다.
글이란 아무리 좋아도 언제까지 출간을 해야겠다는 결단
력이 없다면 언제 그 꿈을 이루게 될지 장담할 수 없기에
힘들고 고달프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이번 수필집 출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한국문학세상
김영일 창립회장에게 감사드린다.
이 책을 읽어보신 독자들께서는 류두희가 글을 잘 썼
다거나 못 썼다거나 그런 평가를 하기보다는 인생을 살
아오면서 느꼈던 희로애락을 수필집으로 출간하였다는
정도로 생각해 주면 고맙고 감사할 것 같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작
품으로 여러분을 찾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12-05 11:59:17 추천도서에서 복사 됨]
길은 있으리 수필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