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소개
'불꽃 같은 눈물처럼'은
무미건조한 구절에 오욕칠정의 감정을 풀어
본래의 뜻을 침착시켰다
내게는
두 개의 마음이 있으니
바다의 마음과 강의 마음이다
밝은 것, 어두운 것
새로운 마음과 낡은 마음
환희로운 마음과 고통에 젖은 마음
창조하는 마음과 허무는 마음
사랑하는 미음과 미워하는 마음
삶과 죽음이 가슴에서 쪼개져 요동친다
금강하구둑은 두 개의 마음이 고리로 엮여
강과 바다의 중심점
태극에서 음양 사상을, 팔괘 64효를 품어내고
다시금 너부러진 세상사를 끌어와
태극의 세계로 보내는 열망을 담았다
방하착放下着
응무소주應無所住 이생기심而生其心
아상멸我象滅, 인상멸人象滅, 중생상멸衆生相滅, 수자상멸壽者相滅
지금, 이순간
이 뭐꼬!
한생애
불꽃처럼 열망했던 사랑과 이상이
어둡고도 환한 눈물로 흘러가고 있다
저 강으로 저 바다로
저 하늘로 저 마음으로
저의 시들이 흩날리고 있다
- 목차
1부 잃어버린다는 것 (1~10편)
2부 일어서면 허물어지는 (11~20편)
3부 물속에서 불꽃을 찾듯 (21~30편)
4부 너에게 꿈을 바쳤지만 (31~40편)
5부 허공에 나를 묻는다 (41~50편)
6부 다시 태어난다면 (51~60편)
7부 눈물처럼 간절하게 (61~69편)
- 저자
참좋은뉴스 창간 공모시 당선
시인학교 추천시인
설중매문학 신인상(공모) 시부문 신인상 수상
500만원 고료 글벗문학상(공모) 수상
한국문학세상 홍보부장
대전유성우체국 근무(현)
한국사이버문인협회 IT국장(현)
<저 서> 시집 “너에게 의미를 묻다”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