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꼬리
이 상 택 햇살이 따갑다 여름의 밉지 않은 앙탈 이었다 아침에 시원함은 상쾌함을 만드는 여름의 미소였고 감성이 돋아나는 여름 민낯이 서서히 드러난다 조금씩 드러내는 여름의 꼬리 상쾌함은 예쁜 단풍 만들고 따가운 햇살은 풍성함을 만든다 보일 듯 잡힐 듯 멀어져 가는 여름의 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