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랑 이 상 택 달님 맑은 웃음 이슬 매친 꽃송이에 내려앉은 은하수 봄꽃은 너무 짧기에 아쉬움의 아름다움이었지만 가을은 익어가는 소리에 예쁜 단풍 만들고 스치는 바람이 사륵사륵 낙엽 소리 만든다 허전함이다 이것이 가을 사랑이었구나 마음은 왜 이리 수정 같을까 많은 사람의 바라보는 선망의 눈동자 같은 행복감이다 가을은 수줍은 연인이 되어 잡은 손 놓을 줄 모르고 미소만 짓는다 꿈속의 가을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