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오해 이상택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줄 알았다 살아가며 보니 자연은 자연대로 자기라 하고 살아서 움직이는 미물까지도 자기는 자기라 하더라 예쁜 꽃과 초목들은 내 것이라 생각했더니 생각은 착각이더라 이 세상 모두가 나름의 삶이었다는 걸 마음이 하얗게 보듬어지니 모두가 그리움 이더라